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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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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06 13:57 조회1,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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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란?

출애굽기는 창세기에 이어 구약성서에 두 번째로 나오는 성서입니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을 구원하셔서 가나안땅으로 데려가시는 야훼 하느님을 체험하고, 그분의 백성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이 담겨 있지요. 모세오경과 구약성서 전체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성서로 ‘구원의 책’이라 불리기도 하지요.

출애굽기

 출애굽기란 성서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출애굽기에 ‘브엘레 쉬모트(이름은 다음과 같다)’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이 이름은 출애굽기의 첫머리에 나오는 말로, 그 책의 첫 단어로 책이름을 짓는 이스라엘 관례에 따라 붙여진 것이죠. 그러나 그리스말로 구약성서를 옮긴 70인 역 성서는 책의 주제를 중시하여 이 책의 이름을 ‘액소도스(탈출)’로 정했어요. 중국어 성서는 70인 역의 이름을 따르되,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어디로부터의 탈출인가에 초점을 맞춰 출애굽기(‘出埃及記)’라 이름지었어요. 우리말 성서 이름 ‘출애굽기’는 중국어 성서 이름을 그대로 옮긴 것이죠. 애굽은 이집트를 가리키니까, 우리말로 풀이하면 ‘이집트 탈출기’라 할 수 있겠죠.

 누가 썼나요?

 분명하게 알 수 없어요.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은 오랫동안 모세가 출애굽기를 썼다고 믿어 왔어요. 모세가 한 일이 출애굽기의 주요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학자들이 자세히 살펴본 결과 출애굽기에 서로 겹치거나 부분적으로 엇갈리는 내용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오랜 세월에 결쳐 여러 사람이 기록하고 여러 차례 편집되었다는 것을 밝혀냈어요. 출애굽기는 많은 사람의 공동작품인 셈이지요. 물론 그 모든 이를 성령께서 비추어 주셨어요.

 언제 쓰여졌나요?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없어요. 쓴 사람이 여럿이듯, 기간도 긴 세월에 걸쳐 쓰여졌어요. 아마 출애굽 사건이 있은 다음에 그 사건에 대한 체험담이 이스라엘 백성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을 거에요. 기원전 10세기 경에 이르러서야 부분적인 기록이 이루어졌고, 그 다음에 다른 저자가 이 내용을 또 기록했어요. 이런 기록들이 모아져 편집되고 최종적으로 오경이 이루어진 때는 기원전 400년 경이랍니다. 오경의 둘째권이 바로 출애굽기이지요.

 왜 쓰여졌나요?

 성서가족 여러분이 생각해 보세요. 왜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기를 계속 이야기하고 썼을까요? 신나는 사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건이었기 때문이죠. 출애굽기는 기원전 13세기 경에 있었다고 여겨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 탈출 사건을 이야기하지만, 단순히 지나가는 역사를 전해 주려는 것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그 사건을 통해 만난 야훼 하느님이 참 하느님이시며, 인간의 자유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고,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깨달음이 이스라엘 백성을 사로 잡았던 거에요. 바로 그 하느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그 구원은 이스라엘과 맺으신 계약과 일러주신 율법에 따라 출애굽기를 읽는 각 시대의 사람들과 오늘 우리에게까지 지속된다는 신앙의 진리를 전하려고 하느님께서 해주신 출애굽이라는 큰 일을 기록하였답니다. 이제 우리도 그 하느님을 뵈러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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