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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르심의 땅 `마재성지` 성가정 성지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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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원준스테파노 작성일17-06-01 17:44 조회2,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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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룩한 부르심의 땅, 의정부교구 마재성지가 지난 주말(27일) 성가정 성지로 선포됐습니다.

의정부교구는 가족 모두가 순교로 신앙을 증거한 복자 정약종의 가정을 본받아 모든 가정이 가정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마재성지를 성가정 성지로 선포했다고 하는데요.

맹현균 기자가 선포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복자 정약종 형제의 고향인 경기도 남양주시 마재성지.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가 이곳을 성가정 성지로 선포하자 선포식에 참석한 300여 명의 신자들이 힘찬 박수로 이에 화답합니다.
 
 
<이기헌 주교/의정부교구장>
“축복된 이곳을 마재의 성가정 성지로 선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의정부교구는 지난 주말(27일) 마재성지를 성가정 성지로 선포하고, 모든 신자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깃들어 성가정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습니다.

성가정 성지 선포식에는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마재성지 주임 최민호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신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기헌 주교는 마재성지를 성가정 성지로 선포한 뒤, 새롭게 조성된 마재성지 십자가의 길과 성지 담, 성가정 공원, 마재의 성인상 순으로 행렬을 이끌며, 성지 곳곳을 성수로 축복했습니다.

이어진 미사에서 이 주교는 “이곳을 찾는 순례자들의 가정에 복자 정약종의 성가정이 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기헌 주교/의정부교구장>
“가정은 우리가 신앙과 사랑을 배우는 요람입니다. 요즘 우리의 현대 가정은 그 기능이 약해져가고 있는데, 그러한 성가정 성지 선포를 통해서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또 자신들의 가정을 돌이켜보고 또 새롭게 주님께 가정을 봉헌하는 은혜를 받고 돌아가는 그런 성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재성지 주임 최민호 신부는 “마재 성가정 성지는 대 박해를 겪으면서도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목숨으로 신앙을 증거한 곳”이라며 “이곳은 하느님께서 주신 커다란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요람 ‘마재성지’는 지난 2년 동안 성가정 동산과 공원, 정원 등을 새롭게 조성해 이곳을 찾는 순례자들과 성가정의 은총을 나누는 성가정 성지로 거듭났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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