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성지 순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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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진미카엘 작성일14-09-27 08:55 조회6,556회 댓글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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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님의 댓글
신선 작성일
수고 많이 하셨네요^^축하 드립니다..
저희 부부도 3월22일 시작으로 대중교통 만 이용해서 매주 토요일 마다 성지순례를 다니고 있고 이제 60여 곳을 다녔습니다,어제 금산에 진산성지를 끝으로 대전교구 순례를 마쳤습니다,이제 남은 곳이 마산,부산,대구,안동,광주,전주,제주,이렇게 7곳 남았습니다,대중교통 이용 하기가 쉽지 않은 곳 이라..저희도 차를 이용해서 찍고 찍고 다니면 편하겠지만 옛 성인에 발자취를 조금 이나마 따라 가자면 힘든 고생이야 감수 해야지 하고 가능 하면 걸어서 대중교통 이용하고,이렇게 마음 먹고 6개월,너무 얻은 것이 많은 순례 였습니다..당일로 다니기는 힘들 겠지만 10월2일 연휴엔 대중교통을 이용 해서 가기가 힘든 곳 만 차로 다녀오고 나머지 구간은 버스타고 기차타고 얻어타고 또는 걸어서 다녀 볼 작정 입니다..
마재성지 사무장님 때문에 많이 기분이 상하셨군요..저도 첨에 마제성지에 갔을때 똑 같은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저희 본당은 아니지만 8k 가량 떨어진 곳에서 운동삼아 미사가 끝나고 올때 걸어서 자주 다니니 왜 그러신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아무리 주님을 믿는 신자라 하더라도 무늬 만 신자이신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성당에 많은 봉사를 하시는 봉사자 분들이나 그 외의 신자분 들도 인간이기에 자기 아이들에게는 하지마라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그것을 모릅니다..어느 곳에서 나 주차 문제가 항상 문제지 만 성지인 이곳 에서도 또한 문제 더군요,미사가 끝나고 다음 미사를 대비해서 오래 기도하고 머무실 분들은 차를 미리 이동해 주십사하고 미사 끝에 신부님께서 말씀을 하셔도 다음 미사가 시작되고 나면 그제서야 가신다고 차를 빼 달라고 하여,미사중에 자주 그런일이 생겨서 사무장님이 퉁명 스럽게 하신 것 같아요..저도 성거산 순례중에 그런 비슷한 일이 있어서 신부님께 말씀 드리니 해명을 해 주시 더군요..저희 부부가 성거산 성지 쉼터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옆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도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곳이 위락 시설 인지 알았나 봐요..관리장님이 그 가족에게 가서 퉁명 스럽게 어느 성당에서 왔느냐 니까 성당 않 다니고 놀러 왔다고 하니 관리장님 왈 이곳에서 식사 하시면 않 됩니다,하고 저희를 가르키며 저 분들은 신자분이라 하며 핀잔을 주더군요,저희가 되레 미안해서 어쩔줄 몰랐는데,조금 있다 그분들이 짐을 챙기시며 가시 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더 죄송하니 식사 다 마치시고 가세요,하니 괜찮아요 하면서 일어 서는 모습에,저희 부부가 황당 했었지요..이 이야기를 신부님께 말을 하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일부 비 신자 분들이 그곳이 무슨 놀이 터나 야영장 인줄알고 그 곳에 성당 가스렌지에다 음식도 해먹고 엉망으로 해 놓고 밤에 와서 놀다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하게 된거라 해서 이해를 하게 됏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엔 어린아이 까지 있는데..생각 하니 좀 찜찜 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 하시고 좋은 생각 가지 셨으면 합니다..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김종성요셉
피앗님의 댓글
피앗 작성일
신선님이 요셉 형제님이셨군요.
저는 박천식 대건안드레아(73)입니다. 꾸~벅
피앗님의 댓글
피앗 작성일
미카엘님, 우리 사무장님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공동선을 위한 노력이라고 너그러이 이해도 하시면서...,
솔직한 후기, 더욱 고맙습니다.